조민의 아버지 조국 전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협의'로 열심 1심 선거공판 결과가 나온 뒤
김어준의 뉴스 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하였습니다.
방송에서 출연한 조민은
아버지 조국이 실형을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 라고 곰곰이 생각하게 됐다.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기 때문에 (방송을) 결심하게 됐다.
이제 조 전장관의 딸이아닌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외로 가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도 많았지만, 도망가고 싶지 않다."
"저는 저 자신에게 떳떳하다.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제 방식대로 잘 살 것"이라고
설명하며
" 그동안 제가 포르쉐를 몬다던지, 세브란스 피부과를 찾아가 뽑아달라고 했다던지 여러 허위보도가 있었는데
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고 그 배상금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가짜뉴스로 인해 제가 정말 많이 고통받았는데 지금 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조민씨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다녔던 병원에도 이제는 얼굴을 밝히는 것으로 결정해서 출근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의사자격에 대해서도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순 없다. 입시에 필요한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 선배의사들이 의사로서의 실력을 이야기하지 않냐? 는 질의에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조민은 형재 조민의 허위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을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사실이 어머니 정경심의 형사재판에서 인정돼 .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고 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법원이 입학 취소 조치에 효력정지(집행정지)를 결정해 일단 조민의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입학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에 보건복지부의 의사면허 유지 혹은 취소와 관련한 결정이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민은 의사 면허가 박탈될 가능성에 대해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도 의사가 되고 싶다면 당연히 10년 과정을 다시 겪으면 됩니다. 다시 하면 됩니다. 저를 증명하기 위해서 의사면허에 집착하고 싶지 않다.
의사 조민이 아니더라고 충분히 행복할 자신이 있다."라고 말하며
"의사면허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년을 겪으면서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어떻게 바뀌었나? 물어보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환경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다.
제 또래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었고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4년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본인의 생각을 확실히 정리하고 조민으로서 살기 위해
다짐하고 방송에 나왔다는 느낌이 드네요.
현재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9만 2천을 넘어 10만 팔로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이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팔로워가 9만 1천에서 9만 2천으로 금방 바뀌었습니다.)
응원하는 사람도 있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데 앞으로의 재판 결과와 조민씨의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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